내위치:
5.0
신선한 씨푸드의 새로운 맛을 경험한다 - 쿠킹 크랩

미국내 프렌차이즈 식당 중 최근 가장 인기있는 식당은 어딜까?

LA에 본점을 두고 북가주에도 산호세와 새크라멘토에 지점을 오픈한 'The Boiling Crab'이 손가락 안에 드는 'Hot'한 식당이 아닐까 싶다. 포크와 나이프 등 실버웨어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레스토랑의 상식을 깨고 비닐백에 담겨져 나오는 새우나 조개등 해산물을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손으로 까먹는 조금은 점잖치(?) 못한 서비스가 특색이다. 하지만 매콤한 소스가 곁들인 씨푸드의 색다른 맛에 젊은이들이 문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풍경이 의아할 정도다. 이 보일링 크랩의 한국판 버전이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선상에 문을 열었다. 구 한국의 집 식당이 새롭게 리모델링을 끝내고 '쿠킹 크랩'으로 변신하여 지난달 부터 손님을 맞고 있다. 보일링 크랩의 전통소스에 한국적인 맛이 가미되어 신선한 씨푸드가 더욱 새로운 맛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랍스터, 던지네스 크랩, 새우, 조개, 생굴 등 기본 메뉴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해물파전, 해물떡복기, 홍합탕, 새우튀김까지 다양하다. 또한 해물이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면 뉴욕 스테이크, 갈비, 양념통닭도 특별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한국인 손님들에게는 원할 경우 김치와 열무김치도 사이드로 제공되니 해산물의 뒷맛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듯 하다. 한국산 소주나 맥주도 곁들일 수 있어 직원들 회식장소로도 안성마춤이다.

쿠킹 크랩의 김혜옥 대표는 "본인이 원래부터 씨푸드 종류를 좋아했고 인근에 이런스타일의 식당이 없어서 과감하게 도전해보았다"며 "매일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배달되어 신선한 재료와 쿠킹 크랩만의 특별소스가 어울려 새로운 맛을 경험할 것"이라고 자신있어 한다.

투고도 가능하며 화-목은 저녁시간에만 오픈하고 금-일은 낮 12시부터 11시까지 영업한다.

- 문의 : (408)249-0808
- 주소 : 2340 El Camino Real. Santa Clara (중앙병원 옆, 구 한국의 집)
문의 전화: 408-249-0808